|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컨드골 포 스퍼스! 흥민손! 히즈 원헌드레드 골 포 스퍼스!"
|
한국 취재진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100호골 기록에 대해 "나 혼자만이 만들 수 있는 골들이 아니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팀원들, 스태프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으로서 이 클럽에서 100골을 넣은 것을 자랑스럽게 만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날 손흥민은 케인 뿐만 아니라 은돔벨레, 베르흐베인과의 호흡도 좋았다. 이에 대해 "선수들끼리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알고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이야기해서 플레이하자고 노력했던 것이 경기장에서 잘 나왔던 것 같다"며 설명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칭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굉장히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리즈가 맨투맨 전술을 썼는데, 오히려 손흥민과 케인에겐 득이 됐다. EPL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 둘은 올 시즌 특별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사람들이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줘야 한다. 푸스카스 상 수상, 토트넘 통산 100호 골 그리고 페널티킥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랭킹 3위 안에 드는 것은 쉽지 않다. 몇몇 선수들은 페널티킥으로 한 시즌에 10골을 넣는다. 해리 케인을 언급하는 말은 아니었다. 어쨌든 손흥민이 잘 해주어서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