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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2020년 울산 현대에서 임대했던 이상민(22)을 완전 영입했다.
의미가 있다. 이랜드는 2016년부터 매년 차가운 비시즌을 보냈다. 사령탑이 들고나는 상황 속에서 안정된 시즌 구상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2020년 정 감독이 부임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선수 구성부터 운영까지 흔들림 없이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1년을 앞두고는 정중동 행보다. 수비 핵심인 이상민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김선민과 황태현을 품에 안았다. 이 밖에 수비수, 골키퍼 등 보강을 눈앞에 뒀다.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랜드는 2020년 K리그2 돌풍의 팀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 감독은 2021년 '승격'을 외친다. 이랜드는 차근차근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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