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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세종(30·FC서울)이 일본 J리그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주세종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펄펄 날았다. 2015년 6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러시아월드컵, 아시안컵, EAFF-E1 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를 경험했다. 특히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택배 크로스'로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11월 오스트리아 원정에 출격하기도 했다.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한 주세종.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J리그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감바 오사카가 적극적이었다. 지난달에는 일본 현지 언론에서 '감바 오사카가 2021년 새 전력으로 주세종 영입에 나섰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세종에게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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