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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 새 사령탑으로 김상식 감독(44)이 확정됐다. 김상식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감독으로 내부 승격했다. 김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P급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어 벤치에 앉는데 걸림돌이 없다.
김상식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K리그 성남 일화-전북 현대 등에서 리그 총 458경기에 출전 19골-17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59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핌 베어벡 감독으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보 사령탑 김 감독은 이제 최강의 팀을 이끌고 팀 성적으로 스스로의 지도력을 입증해보여야 한다. 코치로 탄탄대로를 달린 김 감독은 사령탑으로 검증받을 차례다. 전북 구단의 2021시즌 목표는 '트레블(3관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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