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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울산 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 K리그도 함께 웃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클럽 순위, 국제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ACL 진출권을 배분했다. 하지만 최근 포인트 산출 방식을 바꿨다. 오직 ACL 성적만으로 티켓을 배분한다. 최종 성적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승, 무승부도 포인트로 환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랭킹 1~2위 국가에는 ACL 티켓 3+1(플레이오프)장을 준다. 3~4위에는 2+2장을 부여한다.
'아시아의 맹주' 한국은 줄곧 3+1 티켓을 유지했다. 하지만 ACL 부진과 함께 동아시아 랭킹 3위로 내려갔다. 결국 2+2 티켓으로 배분 방식이 바뀌었다. 한국은 2021~2022년 ACL 무대에 2+2 티켓으로 나선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본선 직행, K리그 2~3위(올해는 3, 5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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