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 진짜 월드 클래스.'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 골키퍼 레노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0호, 시즌 13호골을 폭발했다. EPL 출범 후 토트넘 선수로는 로비 킨, 케인에 이어 세 번째로 다섯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케인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극찬이 쏟아졌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은 월드클래스다. EP에 있는 모든 공격수들이 잘한다. 퀄러티가 높다. 하지만 케인과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팀에 대한 센스가 좋고 밸런스를 잘 맞춘다. 팀이 볼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도 그들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손흥민은 진짜 월드 클래스다. 충격적인 중거리슛을 완성하며 토트넘의 선두 질주를 도왔다. 게리 네빌 해설위원은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로 칭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