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북런던 더비에도 불구하고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축구 스타일에 대판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30.8%의 점유율이 말해주듯, 자기진영에 두 줄을 세우는 수비적인 전술을 활용했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두 골을 만든 뒤 아스널 공격을 걸어잠궜다.
수네스는 "이것이 바로 무리뉴가 팀을 이끄는 방식이다. 그는 결과를 얻어 궁극적으로 타이틀을 따내는 데 전념한다. 팬들은 맨시티, 아스널을 꺾고 1위에 올랐기 때문에 이런 축구를 받아들이겠지만, 솔직히 그들의 축구를 보는 게 즐겁진 않다"고 쏘아붙였다.
이날 전반 13분 선제골이자 개인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공격 파트너 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진영에서 보내며 수비에 전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