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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북런던 더비에서 진가를 발휘한 토트넘 홋스퍼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BBC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뽑혔다.
크룩스는 이날 역습 상황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원더골'(리그 10호)을 작성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의 슛은 마법과도 같았다. 케인을 향한 어시스트도 좋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의 링크업 플레이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둘은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31골을 합작했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 듀오(36개)에 이은 역대 2위 기록.
그는 "토트넘 선수들은 지금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금은 토트넘의 시간이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토트넘과는 분명 다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하루 만에 첼시를 끌어내리고 선두를 되찾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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