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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골도, 도움도 손흥민은 팔방미인.
손흥민은 전반 13분 역습 상황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치고 들어가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키퍼와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완벽한 장거리 감아차기 슈팅으로 이번 시즌 골감각이 절정에 달해있음을 알렸다. 시즌 리그 10호골.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골만 기록한게 아니었다. 이번 시즌 찰떡 궁합의 과시하고 있는 케인의 골까지 도왔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이 또다시 역습 찬스를 맞이했고 이번에는 손흥민이 가운데서 공을 받았고 케인이 손흥민처럼 왼쪽으로 파고들었다. 손흥민이 케인의 발에 딱 맞는 패스를 건넸고, 케인이 왼발로 대포알같은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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