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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5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 최고의 페이스.
손흥민은 역습 상화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치고 들어가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스널 골문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 손흥민은 이 골로 리그 득점 선두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1골차로 쫓게 됐다.
그리고 2016~2017 시즌 14골(6도움)을 폭발시키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17~2018 시즌과 2018~2019 시즌은 나란히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은 골은 11개로 줄었지만, 도움을 10개로 늘리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대급 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우스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한 경기 4골을 터뜨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몰아치기가 무섭다. 리그 11경기만에 10호골 기록을 채우며 이번 시즌 득점왕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포함하면 시즌 13번째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의 두 번째 득점까지 도우며 시즌 도움 개수도 3개로 늘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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