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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에게 졌다.
앤트워프는 3-5-2 전형을 선택했다. 부테즈가 골문을 지켰다. 세크와 겔린, 드 라에가 스리백을 이뤘다. 허리에는 유클러뢰드, 하룬, 제르켄스, 혼글라, 미요시가 배치됐다. 음보카니와 라파엘로프가 투톱으로 나섰다.
초반에는 앤트워프가 슈팅을 때렸다. 시작하자마자 라파엘로프가 슈팅을 시도했다.
앤트워프가 반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이었다. 앤트워프의 공격 상황에서 음보카니의 패스를 받은 레파엘로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마음이 급해졌다.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 38분 베일이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을 한 골 뒤진 채 끝마쳐야 했다.
후반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대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델리, 비니시우스, 베르흐베인, 로 셀소를 불러들였다. 손흥민과 루카스, 라멜라, 호이비에르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은 공세를 계속 펼쳐나갔다. 후반 8분 레길론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앤트워프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9분 측면에서 미요시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크로스, 음보카니가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앤트워프는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후반 10분 유클러뢰드가 묵직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4분 마지막 카드를 넣었다. 베일을 빼고 케인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의 공격에 힘이 실렸다. 후반 17분 패스를 통해 차스를 만들었다. 루카스가 크로스했다. 이를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했다. 수비수가 쳐냈다. 이어 18분에는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라멜라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토트넘은 앤트워프의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계속 두드렸지만 수비는 단단했다. 오히려 후반 26분 유클러뢰드에게 일대일 찬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유클러뢰드의 슈팅이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베르스트라테가 슈팅을 때렸다. 데이비스가 막아냈다.
앤트워프는 아예 잠그기로 돌입했다. 계속 수비에 치중했다. 토트넘은 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결국 토트넘은 원정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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