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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이적 후 조용한 모이스 킨, PSG로 임대 가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4 19:07


(Peter Powell/Pool via A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잔혹함을 경험한 모이스 킨, 파리생제르맹으로 가나.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파리가 이탈리아 출신 에버튼의 공격수 킨의 임대 영입을 위해 에버튼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세의 킨은 지난해 여름 큰 기대 속에 유벤투스를 떠나 에버튼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가 3000만유로. 2018~2019 시즌 유벤투스에서 17경기 7골을 터뜨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스타로 우뚝 선 결과였다.

하지만 에버튼 입단 후 그는 지금까지 37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고 있다. 일찌감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 킨의 아버지까지 스스로 에버튼 이적이 큰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고 했다. 이에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다시 데려오려 했지만,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알바로 모라타를 데려오는 선택을 했다.

여기에 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험한 상황에 홈파티를 열어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에 파리가 킨에게 손을 내밀었다. 파리의 경우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난 이후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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