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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초만에 분석을 할 수 없다고 했다."
리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랜 챔피언십 생활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을 만나 난타전을 벌인 끝에 3대4로 패했지만 엄청난 경기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풀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잡아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즈전을 앞두고 명장 비엘사 감독을 향해 "트로피는 내가 더 많지만, 가장 존경하는 감독이다. 아무도 그를 흉내낼 수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비엘사 감독이 그 찬사에 걸맞게 강팀 맨시티를 괴롭혔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가져오며 개막 후 4경기 승점 7점을 따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즈전에 대해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첫 30분을 보냈다. 하지만 상대팀도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리즈는 우리 미드필더 라인 뒤 많은 선수들을 배치했다. 그 후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공격을 해왔다. 리즈와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들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우리에게 경기를 가져올 찬스가 있었다. 후반전 대등한 경기를 했는데, 경기 막판에는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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