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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점점 치열해지는 올 시즌 K리그 순위싸움, 전역자들의 활약이 변수로 떠올랐다.
전역 전 수원 삼성과 계약하며 새 둥지를 튼 한석종도 부산 아이파크와의 18라운드에 출격했다. 한석종은 왕성한 활동력을 앞세워 수원 중원에 무게감을 더했다. 상주 시절 보다는 수비적이었지만,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원은 부산에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5경기 무승(1무4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승점 17로 최하위 인천(승점 11)과의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K리그2의 제주 유나이티드도 전역생 효과를 톡톡히 봤다. FC안양과의 17라운드, 후반 30분 류승우 이찬동이 신고식을 했다. 류승우는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을 도왔고, 이찬동은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로 수비에 힘을 더했다. 제주는 3대1 승리를 챙기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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