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방탄소년단'신곡으로 트레블 자축한 바이에른뮌헨 "So watch me bring the fire"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24 14:2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7년만의 트레블 감격을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자축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펼쳐진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파리생제르맹(PSG)을 1대0으로 꺾고 7년만의 감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번째 우승, 2013년 이후 7년만의 트레블(리그, 컵, 대륙리그 우승) 위업을 달성한 후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놀라운 센스를 보여줬다.

뮌헨의 우승 사진과 함께 트레블을 상징하는 별 3개, '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오늘밤 나는 별들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밤을 빛내는 걸 지켜봐)'라고 적었다. 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공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가사다.

유럽 축구 챔피언의 순간을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자축한 장면은 또다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4만3000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