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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압도적 존재감. 그야말로 선수들의 선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얘기다.
리 그랜트(맨유)는 "내가 맨유에 와서 적응하는 한 달 동안은 이브라히모비치 얘기 뿐이었다. 선수들은 여전히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때 이브라히모비치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기억나?', '이브라히모비치가 훈련 때 혼내서 울뻔했던 것 생각나?', '그때 이브라히모비치가 누구 때리려고 했잖아' 등의 내용이었다. 나는 '즐라탄은 누구인가' 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LA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만났다. 5~10분 정도였다. 내게는 엄청 큰 별처럼 느껴졌다.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그는 매우 좋은 사람 같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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