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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19일(한국시각)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 설들을 모두 일축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며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TV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그의 축구 경력을 바르샤에서 마무리짓고 싶어 한다. 메시는 수없이 이 이야기를 해왔다"고 전제했다. "쿠만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쿠만은 메시가 그가 앞으로 진행해나갈 프로젝트의 기둥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1년까지다. 그도 알고 있고, 우리도 알고 있다. 나는 주기적으로 메시와 이야기를 나눠왔고, 특히 그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들은 솔직하다. 이제 새 감독이 왔고, 새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감독은 메시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넘버1이며 우리는 그런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의 퀄리티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쿠만 감독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많이 실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확신했다. "경기 후 메시와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고,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메시는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실망하고 좌절했다.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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