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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이끈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19일 준결승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3대0으로 완파한 파리생제르맹은 바이에른 뮌헨-리옹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그런데 UCL 결승까지 오는데 약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난 9년 동안 PSG는 총 선수 영입에 12억68000만유로(약 1조7884억원)를 투자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보도했다. 굵직한 선수 총 43명을 영입했다. 대표적인 선수들이 다음과 같다. 초창기에 티아고 실바, 파스토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카바니, 디 마리아, 다비드 루이스 등이다.
그 후 투자 규모가 더 커졌다. 2017년 여름, 네이마르 영입에 2억2200만유로를 지출해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음바페를 모셔오는데에도 1억4500만유로를 썼다. 테니스 선수 출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이런 과감한 투자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리그별로 보면 파리생제르맹은 스페인 리그에서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3억3300만유로를 썼다. 그 다음은 이탈리아로 3억2300만유로, 프랑스에선 2억1400만유로를 지출했다. 막대한 돈을 쏟아부은 결과가 UCL 결승 진출인 셈이다. 그렇지만 이런 노력이 UCL 첫 우승으로 이어질 지는 아직 모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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