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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리 기뻐도 집에서…'
평소라면 엄청난 축제가 펼쳐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시국'의 영향으로 조촐한 세리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국은 대규모 팬들의 운집을 두려워한다. 이미 지난달 26일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수 천명의 팬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코로나19 방역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동들이었다. 결국 15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경찰이 지난 달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버풀 팬에게 집에서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당부가 지켜질 지는 미지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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