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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실한 골문을 과연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 예정돼 있는 '승계' 대신 영입을 통한 새로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눈에 띄게 실력이 퇴보한 다비드 데 헤아를 팔아버리고, 새 선수를 사와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의 축구 칼럼니스트인 스탠 콜리모어는 21일(한국시각) "데헤아를 팔고, 헨더슨을 불러오느냐. 아니면 새로운 선수를 사느냐, 또는 데헤아를 좀 더 신임하느냐. 여러 가지 방안이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헨더슨이 곧바로 맨유의 넘버1이 되기에는 부족한 듯 하다. 몇 년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차리리 데헤아를 팔고 유럽 빅클럽에서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를 데려오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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