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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할 말 없다."
시즌 종착역까지 단 세 경기 남은 상황.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아스널은 최근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EPL 35경기에서 승점 50점을 쌓으며 9위에 머물러 있다. 10위 번리(승점 50)의 추격이 거세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커녕 자칫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울 수 있다. EPL은 상위 4개 팀이 UCL에 진출한다. 5~6위는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다.
이런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 외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외질은 아스널을 대표하는 스타이자 팀 내 최고 주급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외질은 EPL 재개 뒤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주, 2주 전과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있다.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외질은 올 여름 이적 시장 팀을 옮길 것이라는 추측과 남은 기간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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