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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결 기대한다."
케인과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두 선수는 지금쯤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0 출전을 준비하고 있을 터.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시즌을 중단했고, 유로2020은 1년 연기됐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어야 할 케인과 래시포드.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서로를 겨누게 됐다. 토트넘과 맨유는 20일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충돌한다.
케인은 "래시포드와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볼 마무리가 좋다. 래시포드는 탑 플레이어다. 나는 이번 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입장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이 많이 좋아졌다.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지난 6개월 동안 경기를 뛴 적이 없다.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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