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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 나가!"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로사노가 나폴리로 오게된 과정에서 쌓인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다. 로사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의 좋은 활약도 바탕이 됐다. 이적료가 3800만유로(약 521억원)나 됐다. 이는 나폴리 역대 최다 이적료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던 선수다. 특히나 전임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로사노의 영입에 큰 역할을 하면서 애정을 많이 줬다.
하지만 로사노는 세리에A 적응에 실패했다. 나폴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까지 16경기에 나왔으나 2골에 그쳤다. 나폴리의 성적은 곤두박질 쳤고, 안첼로티 감독도 경질됐다. 그 혼란기에 가투소 감독이 새로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난해 12월의 사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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