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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의 쇼핑리스트 중 한 명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였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데이비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밴쿠버에서 데이비스를 지도했던 닉 호세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데이비스 영입을 정말 원했다. 그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이적은 없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비전과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1~2개 팀을 더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그러나 데이비스에게 가장 잘 맞는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프랭크 리베리 등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단순히 전화 통화로 끝내지 않았다. 데이비스가 합류할 경우 그가 뛸 위치 등을 파워포인트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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