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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거센 비판 여론속에 결국 직원 일시해고 결정을 철회했다.
피터 무어 리버풀 CEO는 7일 서포터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우리는 위기관리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로 부터 컨설팅을 받았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했다"면서 "우리가 잘못된 결론을 도출했다고 생각한다. 리그 중단으로 인해 정부가 권고한 코로나 직장유지 대책을 간구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일시해고를 고려했다. 이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우리는 예측불허의 시기에 영업 손실을 줄이고 우리 일터의 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부의 직장 구제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축구가 없는 어려운 시기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리버풀이 가장 높은 기준을 확립한 클럽이 되기까지 쉼없이 일해준 위대한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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