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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레드냅 '나태하다 꼬리표 붙은 외질, 클롭 감독은 활용하지 않을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12:12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메수트 외질(아스널)과 결코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레드냅의 냉정한 평가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각) '레드냅은 클롭 감독이 외질과 결코 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샬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아스널에서 뛰고 있다. 그는 현재 아스널을 대표하는 스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3경기에서 53골-3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는 19도움을 남기기도 했다. 외질은 빼어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아스널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나태하다'는 꼬리표가 붙어있다.

레드냅은 "외질은 리버풀에서 뛸 수 없을 것 같다. 리버풀은 중원에 누가 투입되든 상대를 압박하면서 경기를 한다. 외질이 능숙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마다 압박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클롭 감독은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질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뒤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이 돌았다. 최근 두 시즌 각각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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