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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수문장 데헤아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가 찬 공이 에버턴 공격수 칼버트르윈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에버턴이 1일 밤(한국시각)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서 행운의 골로 1-0 리드했다. 전반 3분 칼버트르윈이 선제골이 터졌다. 공식 어시스트는 아니지만 데헤아가 큰 도움을 준 건 분명하다.
영국 BBC는 데헤아가 '불행한' 실수를 했다고 평가했다. 또 '솔샤르 감독은 구디슨 파크에서 악몽을 볼 것 같다'고 적었다.
통계업체 옵타는 데헤아가 지난 시즌 이후 EPL에서 상대편 골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7개 범했다고 밝혔다. 두브라브크, 레노와 함께 나린히 가장 많은 실수를 범했다. '소름끼친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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