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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학범 감독의 뚝심, 토너먼트에서도 유지될까.
하지만 토너먼트는 다르다. 조별리그는 한 경기 패해도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토너먼트는 지면 탈락이다. 때문에 8강전부터는 뒤를 생각할 것 없이, 그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최상의 전력으로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해야 한다.
때문에, 김 감독이 8강전과 이어질 4강전에서도 상대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올지 궁금해진다. 상대에 상관 없이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 구성을 해 밀고 나가느냐, 아니면 조별리그처럼 유여한 대처를 하느냐는 전적으로 김 감독의 판단이다.
김 감독의 뚝심이 토너먼트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까. 먼저 8강전인 요르단전에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다. 당장 예를 들면,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 중 누가 나올지도 알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상승세에 뛰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상황이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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