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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축구에서 흔치 않은 '역전승'도 자주 하다 보면 습관이 된다는 걸 올시즌 강원FC가 직접 보여주고 있다.
강원의 시간대별 골분포를 보면 후반에 득점이 집중됐다는 걸 알 수 있다. 강원의 올 시즌 팀 득점 51골 중 전반 득점은 19골, 후반 득점은 32골이다. 후반 득점 비율이 약 63%로 높다. 정규시간 이후 추가시간에만 6골을 넣었다. 서울도 후반 30분부터 45분까지 득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팀으로, 이날도 박주영이 그 시간대에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했다. 하지만 이날은 '역전 능력' 싸움에서 졌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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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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