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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임대로 와 의미있는 골을 넣어 기쁘다."
대구는 박기동의 골로 무승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47점으로 남은 33라운드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6팀에 들어 상위 스플릿에서 경쟁하게 됐다. 2002년 창단한 대구가 K리그 스플릿 시스템에서 상위 6팀에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기동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0-2로 끌려갔지만 속으로 포기하지말자는 생각을 하고 뛰었다. 비록 역전하지는 못했지만 지지 않았다. 또 상위 스플릿에 가게 됐다. 이제 3위 해서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싶다. 오늘 대팍에 오신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기동은 이번 여름에 경남에서 임대로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에 와 첫 골을 넣었고 그골이 구단 역사에 큰 족적으로 남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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