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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행복합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걸 했다. 선수들이 120% 뛰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도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머릿속으로 2차전을 떠올렸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문준호에 대해선 "한때 몸담은 팀과의 대결이다. 화성에 처음 왔을 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이곳에서 골도 넣으면서 이젠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고 엄지를 세웠다.
화성은 10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패하지 않으면 4부팀 최초 FA컵 결승에 오른다.
화성=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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