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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A매치 복귀전에서 멀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면서 광고판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TV 중계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돌파 과정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다빈손 산체스에 밀려 그라운드에 넘어졌고, 코너킥 부근에 세워진 A보드 광고판까지 미끄러져 가 충돌했다. 네이마르는 머리 보다 오른쪽 팔을 잡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스스로 일어섰고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콜롬비아 케이로스 감독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로저 마르티네스-자파타-무리엘, 중원에 우리베-바리오스-콰드라도, 포백에 테시요-미나-다빈손 산체스-메디나를 세웠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콜롬비아의 기존 주 공격수 하메스와 팔카오는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브라질은 전반 19분 먼저 상대 골문을 열었다. 카세미루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뽑았다.
콜롬비아는 전반 34분 무리엘의 두번째골로 2-1로 앞서 전세를 뒤집었다. 자파타가 도움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간 브라질은 후반 맹공을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왼발로 복귀골을 신고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니 알베스가 네이마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2 동점이 된 콜롬비아는 후반 16분 바로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썼다. 디아즈와 레르마를 조커로 투입했다. 후반 23분에는 베리오까지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 35분부터 차례로 브루노 엔리케, 루카스 파케타, 네레스를 조커로 투입했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이어갔다. 치열한 중원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두 팀 다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과 골결정력이 떨어졌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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