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지동원(마인츠)이 팀 차붐 후배들을 만나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동원은 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에서 팀 차붐을 만났다. 이날 팀 차붐은 마인츠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8대0으로 대승했다.
무릎 부상 후 수술을 받은 지동원은 보호장치를 한 채 경기장을 찾았다. 차범근 감독은 지동원의 수술 부위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동원은 12월 복귀 예정이다. 그는 "현재 무중력 트레드밀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
팀 차붐 선수들을 만난 지동원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