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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빵훈이'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변수는 군문제였다. 1994년생인 권창훈은 만 27세가 되는 2년 후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 델쿠르 디종 회장이 2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한 것 역시 군문제 때문이었다. 군입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다른 팀들은 영입을 꺼렸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주저하지 않았다. 고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면서까지 권창훈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독일 언론이 예상한 권창훈의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39억5000만원). 살림살이가 풍부하지 않은 프라이부르크는 향후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는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그만큼 권창훈을 원했다는 이야기다.
권창훈과 한솥밥을 먹는 정우영은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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