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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수원의 타가트가 7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7월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김보경(울산) 윤일록(제주), 일류첸코(포항), 타가트(수원)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를 거쳐 타가트가 합산점수 44.07점으로 2위 윤일록(36.41점)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타가트는 7월 한 달간 수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을 넣는 등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타가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이달의 선수'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까지 착용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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