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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승대를 잘 알고 있었다. 우리 수비가 잘 막았다."
-경기 소감은.
결과적으로는 졌지만, 진 것 같지 않은 경기를 했다. 2실점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골 결정력의 차이가 있었던 경기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뛰어주고 있는데, 아직은 어리니 쉬운 플레이부터 하다보면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김승대를 적으로 상대했는데.
김승대가 사이드로 나와 큰 걱정을 안했다. 우리는 김승대를 잘 알고 있었다. 큰 위협 없이 우리 수비가 잘 막았다.
-경기 막판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후반 역습 찬스에서 우리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한 번에 결정지으려고 욕심 내는 모습이 많았다. 경기 막판에는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좌-우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찬스를 만들었던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포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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