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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잠실로 복귀, 'COME BACK HOME' 이벤트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7-31 09:2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FC가 잠실주경기장으로 돌아온다.

이랜드는 지난 3월 이후 한동안 잠실을 떠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이유가 있다. 전국체육대회 100주년 보수공사 때문이다. 5개월 동안 잠실을 떠났던 이랜드는 8월 한 달 동안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8월 한 달 동안 'COME BACK HOME'을 타이틀로 테마가 있는 불꽃놀이를 비롯해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썸머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별한 티켓도 준비했다. 이른바 컴백홈 티켓. 8월 레울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5경기에 한정해서 사용 가능한 티켓이다. 5경기 중 3경기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과 청소년 모두 1만 원으로 정가대비 성인 기준 약 67% 할인된 가격이다. 핸드폰 케이스에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작아 휴대가 용이하고,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어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티켓 자체에 바코드가 있어 최초 수령 후 별도의 티켓 발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8월4일 부천전(오후 8시)을 제외하고 모두 오후 7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8일 치른 전남전에서 9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우성용 감독대행은 "잠실에서 5경기가 열린다. 패배DNA가 있었다면, 이제는 승리DNA를 갖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맏형 김영광 역시 "우리가 오랜 시간 승리하지 못하면서, 승리했을 때의 느낌을 잊어버렸던 것 같다. 앞으로 5경기 연속 홈에서 치른다.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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