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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45)이 미디어 데이에서 '공공의 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논란을 일으킨 경기는 지난 주말 상암에서 열린 서울-울산 현대간 K리그 18라운드다. 후반 32분 서울 수비수 김원식의 손에 공이 닿았지만, 주심은 VAR로 분석하고도 파울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후 프로축구연맹 심판평가회의에서 2대2 무승부로 끝난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이 장면을 오심으로 인정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날 경기는 여전히 많은 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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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19라운드를 앞두고 11승 5무 2패 승점 38점으로 2위를 달린다.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이고 다득점에서 4골차가 난다. 이날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할 수 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내달릴 정도로 꾸준히 승점을 가져오고 있다.
최 감독은 "강원은 좋은 팀이다. 90분 동안 경기력에 기복이 없다. 양 측면, 중앙에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공수가 안정적일뿐 아니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역시 흐름이 나쁘지 않다. 외국인 선수가 둘 빠지면서 평소 경기력이 못 미칠 수 있지만, 우린 초반부터 꽉 채워진 스쿼드로 시즌에 임하지 않았다.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코너에 몰릴 때 우리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구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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