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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 징크스를 깨고, 기분좋은 4경기 무패를 달렸다.
후반 10분 임완섭 안산 감독은 김진욱을 빼고 파우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3분 안산의 강력한 역습이 나왔다. 마사의 단독 쇄도 후 강력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15분 이랜드 김준범과 충돌하며 팔꿈치를 쓴 빈치씽코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안산 역시 후반 20분 마사 대신 방찬준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빈치씽코가 문전에서 헤더로 떨궈준 후 곧바로 이어받아 쏘아올린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32분 빈치씽코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파우벨이 강하게 노려찼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공수에서 안산이 압도하는 가운데 이랜드가 고전했다. 빈치씽코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후반 44분 20세 이하 대표팀 캡틴 황태현이 상대 공격을 막아낸 직후 역습에 나섰다. 장혁진의 패스를 이어받아 1대1 상황을 맞은 빈치씽코의 슈팅을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이 막아섰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한 안산이 1대0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랜드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리그 11경기 무패, 6연패 늪에 빠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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