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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최소 10배 이상↑ 유럽 영건들, 산초-데용-펠릭스-요비치-피아텍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13:00


그래픽 캡처=스페인 마르카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젊고 뛰어난 재주를 갖춘 축구 인재들의 몸값이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제이든 산초(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랭키 데용(22·FC바르셀로나) 주앙 펠릭스(20·벤피카) 니콜라스 페페(24·릴) 루카 요비치(22·레알 마드리드) 피아텍(24·AC밀란)에 주목했다.

1년 사이에 이들의 몸값이 고공행진을 했다고 설명했다.

산초의 경우 왓포드와 맨시티에선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800만유로에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됐고, 도르트문트에서도 애지중지하는 주전이 됐다. 산초의 지금 몸값은 1억2000만유로가 돼버렸다.

데용은 2015년 빌럼에서 아약스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00만유로였다. 4시즌이 지난 지금 아약스는 바르셀로나에 7500만유로를 받고 데용을 팔았다. 1년 전 데용의 이적 가치는 700만유로(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였다.

펠릭스는 요즘 한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의 1년 전 몸값는 200만유로였다. 그런데 지금은 7000만유로까지 치솟았다. 벤피카가 펠릭스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1억2000만유로를 책정해놓았다고 한다.

페페의 경우 2017년 6월 앙제에서 릴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000만유로. 지금 그의 가치는 6500만유로가 됐다. 릴은 페페 이적시 최소 8000만유로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격수 요비치는 얼마전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000만유로였다. 불과 1년 반 전 그의 몸값은 200만유로였다. 당시 그 돈으로 벤피카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갔었다.


AC밀란 공격수이자 폴란드 국가대표인 피아텍도 폭발적으로 가치가 올라갔다. 지난해 1월 그의 가치는 90만유로였다. 그런데 지난 겨울 AC밀란으로 이적시 3500만유로가 됐고, 현재는 4000만유로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 자니올로(AS로마) 라이스(웨스트햄) 이글레시아스(에스파뇰)도 주목할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로마 공격형 미드필더 자니올로는 1년 사이에 가치가 100만유로에서 4000만유로로 올라갔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라이스도 현재 4500만유로가 됐다. 1년 전엔 1000만유로였다. 에스파뇰 공격수 이글레시아스도 1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 짜리 선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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