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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맥과이어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
지난해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데려올 때 7500만파운드(약 1104억원)를 투자했는데, 맨시티는 26세 젊은 수비수 맥과이어에게 무려 8000만파운드(약 1178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할 것으로 확인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시즌 맨시티-레스터시티 맞대결에서 맥과이어의 경기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맥과이어의 몸값이 올라간 건 공교롭게도 지역 라이벌 맨유 때문. 센터백 보강이 간절한 맨유는 일찌감치 맥과이어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었다. 지난해 맥과이어를 데려오기 위해 작업을 했으나,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로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새판 짜기에 나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맥과이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맨시티에 패할 조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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