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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국대버전 메시'는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골은 넣었지만, 팀의 승리는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전반 37분에 파라과이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미구엘 알미론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리차드 산체스가 골로 연결했다. 아르헨티나의 기세는 차갑게 식어갔다. 그러다 크로스를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파라과이는 산탄데르의 크로스, 산티아고 아르사멘디아의 슈팅을 더해 전반을 주도적으로 마쳤다.
또 다시 패전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후반 초반 공격 숫자를 늘리며 공세에 나섰다. 결국 12분 경 만회골이 나왔다. 마르티네스와 메시의 슛이 연이어 키퍼에게 막혔으나, VAR 판독결과 최초 마르티네스가 슛을 할 때 파라과이 수비수 이반 피리스의 손에 맞은 것으로 나와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메시가 이를 침착하게 동점 골로 연결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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