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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 (황)의조 형이 왜 그랬지?"
경기 뒤 황의조는 김민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황의조는 "약속된 플레이였다. (김)민재가 올려준 볼이 내 앞에 잘 떨어졌다. 그 덕분"이라고 동생에게 박수를 보냈다.
황의조의 칭찬을 받은 김민재는 "의조 형이 왜 그랬지?"라며 "아무래도 언론 앞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농담하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의조 형과 선발로 함께 나설 때는 늘 약속을 하고 들어간다. 이번에는 운이 좋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형이 잘 차서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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