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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린(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정정용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복자의 마인드'를 강조했다.
정 감독은 루블린에 도착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폴란드에 오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땅을 정복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위로 올라갈 수록 경기를 치르는 도시가 달라진다. 대표팀의 경우 현재까지 총 6개 개최도시 가운데 4군데에서 경기를 펼쳤다. 4강전 장소는 일본과의 16강전이 열렸던 루블린이다. 3~4위전은 그드니아, 결승전은 우치에서 열린다. 모두 정정용호가 가지 못한 도시이다. 정 감독은 "루블린은 왔던 장소이고 결승은 새로운 곳이다. 잘 준비해서 새로운 정복자의 마인드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정 감독은 "루블린에는 한일전 승리의 좋은 추억이 있다. 분위기와 팀워크가 좋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제 8강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내가 국민들하고 약속(4강)은 지켰으니, 너네가 국민들에게 한 약속(우승)한 걸 지켜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잘 준비할 것 같다"고 했다.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도 같은 상황이라고 좋게 생각하려 한다. 당연히 힘든 건 있다. 상대방의 전술도 봐야 한다. 아직 준비를 전혀 못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도 잘 알고 있으니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온전히 하루 컨디션 조절해서 선수 구성의 선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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