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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는 여름 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쳤다. 우승 후보 1순위였지만 4강서 리버풀에 믿기지 않는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를 넘고 결승전에 오른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을 4일 지목했다. 예상 살생부에 오르내리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10명이 훌쩍 넘는다.
골키퍼 실러선, 풀백 세메두, 토디보, 움티티, 라키티치, 쿠티뉴, 말콤 등은 적당한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오른쪽 풀백 세메두의 경우 경기력은 좋았지만 바르셀로나가 팔 경우 제법 돈을 만질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앙 수비수 움티티는 아약스에서 마티스 데 리흐트가 이적해 올 경우 설 자리가 없다. 떠날 가능성이 높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좋은 오퍼가 오면 팔 생각도 있다고 한다.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쿠티뉴의 경기력은 기대이하였다. 1억유로 이상의 몸값을 받을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가 팔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콤도 첫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게 없다. 그는 누캄프를 떠나고 싶어한다. 오스만 뎀벨레도 쿠티뉴 거취에 따라 이적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대신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이적료로 1억유로 정도는 받으려고 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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