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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는 여름 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쳤다. 우승 후보 1순위였지만 4강서 리버풀에 믿기지 않는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를 넘고 결승전에 오른 리버풀이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골키퍼 실러선, 풀백 세메두, 토디보, 움티티, 라키티치, 쿠티뉴, 말콤 등은 적당한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오른쪽 풀백 세메두의 경우 경기력은 좋았지만 바르셀로나가 팔 경우 제법 돈을 만질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앙 수비수 움티티는 아약스에서 마티스 데 리흐트가 이적해 올 경우 설 자리가 없다. 떠날 가능성이 높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좋은 오퍼가 오면 팔 생각도 있다고 한다.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쿠티뉴의 경기력은 기대이하였다. 1억유로 이상의 몸값을 받을 수 있다면 바르셀로나가 팔 가능성이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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