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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권)창훈이가 회복을 잘해서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 (김)태환이와 함께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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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태극마크의 기쁨보다 불의의 부상으로 벤투호 합류가 무산된 동료 권창훈의 쾌유를 열망했다. "저도 해외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을 못 가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같은 동료로서 창훈이가 회복을 잘해서 빨리 대표팀에 복귀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A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 울산 김도훈 감독은 오른쪽 풀백 김태환의 발탁을 반기면서도 "(김)태환이만 가게 돼 섭섭하다. 2~3명이 함께 갔으면 했다"는 아쉬운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김보경을 염두에 뒀다. 김 감독은 "김보경은 프로에서 지도자로 일하면서 만난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했었다. 지난해 김보경의 소속팀이었던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 역시 "김보경, 이재성 같은 선수들은 훈련만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타고난 축구지능과 감각을 가진 선수다. 미드필드에는 그런 선수들이 있어야 경기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었다.
'KBK'라는 이니셜 애칭으로 축구 전문 유튜버로도 사랑받고 있는 김보경의 활약에 울산 및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이재성(홀슈타인 킬)과도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축구팬들은 국대에서도 김태환-김보경, 김보경-이재성 등 'K리그 명품 콤비'의 활약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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