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그리즈만을 원한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리즈만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그는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하며, 마무리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도 능하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했다.
당초 그리즈만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의 높은 몸값에 난색을 표하면서 기류가 묘하게 바뀌었다. 이 상황에서 맨유가 뛰어들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당초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높은 몸값과 도르트문트의 난색으로 사실상 영입이 좌절됐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매물로 나왔고, 맨유가 다시금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리즈만이라면 큰 돈을 쓸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