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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포를 재가동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까.
키 플레이어는 단연 황의조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16골을 몰아쳤던 황의조는 이 기간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고무적인 것은 컵 대회에서 골맛을 봤다는 점이다. 황의조는 지난 8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와의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편, 감바 오사카의 격돌 상대는 사간 도스다. 분위기는 최악이다.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등 막강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최하위(승점 4)에 머물러 있다. 최근 스페인 출신 루이스 카레라스 감독과 결별했다. 김명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김 감독 체제로 나선 가시와 레이슬과의 컵 대회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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