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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8.9, 바이날둠 8.7 vs 메시 7.3, 수아레스 5.9.
경기 후 평점에서도 양팀 선수들은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선제골과 마지막 천금같은 오른발슛을 성공시킨 디보크 오리기가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점을 받았다. 교체로 투입돼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넣은 조르지오 바이날둠도 8.7점을 얻었다. 두 사람 외에 선방쇼로 무실점 경기를 한 골키퍼 알리송 베커 역시 8.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지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참패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혹평을 받았다. 팀의 간판 리오넬 메시는 7.3점에 그쳤다. 메시가 1골만 넣었어도 양팀의 향방을 달라질 수 있었다. 골도 넣지 못하고, 상대 선수를 걷어차 부상까지 입힌 루이스 수아레스는 5.9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얻었다. 리버풀 친정 팬들에게도 조롱거리가 됐다. 경기 내내 실수를 저지른 조르디 알바는 양팀 통틀어 최저 5.6점의 굴욕을 맛봐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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