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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리티스타디움(영국 본머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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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원인제공자도 따져봐야 한다. 첫번째 원인제공자는 크레이그 포슨 주심이다. 포슨 주심은 이 날 경기 운영을 제멋대로 했다. 전반 34분 에릭 다이어가 거친 파울성 플레이를 했다. 이 때 주심은 파울을 불고 옐로카드를 꺼냈어야 했다. 이미 다이어는 옐로카드를 하나 안고 있었다.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퇴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4분 뒤 또 다른 장면이 나왔다. 전반 38분이었다. 조슈아 킹이 요리스 골키퍼와 맞섰다. 이 때 휴고 요리스는 킹을 잡아챘다. 엄연한 파울이었다. 다이렉트 퇴장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포슨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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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선수들 그리고 팬들은 격분했다. 분위기 전체가 거칠어졌다. 손흥민도 본머스 선수들에게 집중견제를 당했다. 가슴을 가격당해 넘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전반 44분 상황이 찾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볼을 컨트롤했다. 이 때 본머스 선수들이 강하게 압박했다. 거친 파울을 했다. 손흥민은 넘어졌다. 이 때 리르마가 손흥민을 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등을 손으로 치고 동시에 발을 밟았다. 손흥민도 격분했다. 레르마를 밀쳤다. 이 상황에서 포슨 주심은 손흥민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분명 1차 책임은 손흥민에게 있다. 참았어야 했다. 앞으로 배워나가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설펐던 주심 그리고 거칠었던 본머스 선수들도 분명 잘못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포이스까지 퇴장당한 토트넘이 본머스에 0대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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